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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만한 경제지표 “부동산 거래현황”

2020. 11. 5.

신축이 아닌 기존 아파트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를 선행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재산 중 가장 금액이 큰 것은 단연코 아파트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현황이 움직이는 방향을 보면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 이것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선행적 지표가 되어 줍니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다면 집주인들은 집값이 올랐다는 생각에 더 부자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이런 착각은 사람들의 소비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는 방향으로 흐름이 이어지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전체가 가라앉게 됩니다.

 

특히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커지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고,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 새집에 필요한 가구, 가전, 기타 생필품도 평상시보다 더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이런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 부동산 거래현황이 활발하다면 그 나라의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패닉 바잉과 같은 사례는 정부의 규제와 맞물려 발생하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패닉 바잉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거래 빈도가 많아진다고 해서 경기가 이에 따라와 준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 한국감정원 제공 부동산 통계정보

https://www.r-one.co.kr/rone/resis/common/main/main.do

 

▼ 통계청 제공 아파트 매매거래현황 정보(한국감정원 자료)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408&tblId=DT_408_2006_S0064&conn_path=I2

 

부동산 거래현황 정보는 기본적으로 한국감정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통계청에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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