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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으로 돈 벌기 7. 프리랜서

2020. 8. 7.

 

목차

    요즘 유행, 프리랜서

    아마 요즘만큼 프리랜서 하기 좋은 시절이 있을까 싶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것을 넘어 스마트폰이라는 단말기까지 구축되어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프리랜싱은 세계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

     

    프리랜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프리랜서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본인의 기술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메이크업이 됐든, 파출부가 됐든, 악기 강의가 됐든, 프로그래밍이 됐든 말이다. 이렇게 남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프리랜싱은 가능하다. 이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플랫폼이다. 요즘은 프리랜서들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가 별도로 존재할 정도로 재능 판매가 손쉬워졌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크몽, 탈잉, 숨고와 같은 것들을 들 수 있으며, 좀 더 전문적인 프리랜서들은 이런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본인들만의 채널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의 품질이 좋기만 하다면 수요는 어느 정도 보장된다. 비록 프리랜서들이 난립하고 있긴 하지만 특정 기준 이상을 충족시켜줄 정도의 프리랜서들은 그리 흔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IT와 개인방송

    요즘 유행하는 프리랜서들의 종류에는 IT 업종과 개인 방송 업종이 있다. IT 업종이라 함은 웹 프로그래밍과 앱 프로그래밍과 같은 코딩 관련, 포토샵, 일러스트와 같은 디자인 관련 업종 등이 있고, 이런 종류의 기술자들은 당분간 계속 수요가 많을 것 같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코딩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하는 등 IT 업종의 수요와 공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 방송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일단 가능은 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다. 대표적인 것이 개인방송 BJ 혹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개인 방송이 가능하다. BJ라 함은 주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형식의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고, 크리에이터는 BJ의 형식을 포함하며, 특정한 제한이 없이 모든 종류의 영상 송출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BJ들의 수익은 주로 시청자들의 기부 형태, 크리에이터는 광고 수익이 된다. 특히 유튜버들의 수익은 상위 10%의 경우 수억 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개인방송은 부업으로도 가능하다. 물론 레드오션이 된 개인방송 시장에서 부업 정도의 노력으로 상위 유튜버가 될 순 없겠지만, 일단 가능하다. 그리고 본인의 주업과 병행했을 때, 시너지가 매우 크고, 주업과 부업이 서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본인의 주업을 소재로 개인방송을 하게 되면, 홍보 효과와 더불어 좀 더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프리랜서 업종

    요즘 부각되는 프리랜서들이 주로 IT, 방송 업종이지만 전통적인 프리랜서들 역시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속도로 발전한 매체와 플랫폼의 힘에 기대어 더욱 일거리를 찾기 쉬운 환경이 되고 있다. 외국어 강의, 통번역 서비스, 악기 강의와 같이 전통적인 서비스들도 영상통화를 통해 비대면 1:1 수업이 가능하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어딘가에 소속되기 싫어하고 본인의 기술만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프리랜서에 도전하는 것이 사람들과의 부대낌 없이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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