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리나라 최고의 직업
요즘 시대에 돈을 버는 최고의 방법은 예체능이다. 아무리 4년제 대학 나오고 대기업 들어가서 평생 일을 해도 유명세를 얻은 연예인 혹은 체육인에게 비할 바가 못 된다. 심지어 일반 사기업에서는 정년을 채우지도 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예체능을 하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얻는 사람들은 다르다. 오늘은 예체능 계열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예체능 계열 업종의 형태
예체능이라 하면, 예술, 체육 분야를 의미한다. 특히 예술 분야는 순수 예술이 아닌 대중 예술이 그 주를 이룬다. 대중 예술이라 함은 대중가요, 배우, 방송인 등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들은 많은 시간을 지나면서 확립되어 온 기획사의 시스템에 발탁되어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주로 아이돌의 형태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이후 행보는 각자 얻게 되는 명성과 인기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에, 연극 씬에서 활약하며 배우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있다. 박스오피스에서 성공하는 영화 혹은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할 경우, 이런 배우들의 입지는 매우 공고해지게 된다. 기타 방송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은 통틀어 방송인이라고 칭하지만, 이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아나운서, 개그맨, 드라마 촬영을 주로 하는 탤런트, 진행자, 패널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사람들까지 방송이라는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체육 분야 종사자는 주로 스포츠 스타로서 중, 고등학교에서 운동부로 운동하면서 프로 진출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해외 프로 리그가 있는 경우,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도 잦아졌다. 재밌는 부분은, 일부 스포츠 스타들의 경우, 운동하면서 알린 본인의 인지도를 이용해 방송계에 진출하는 경우다. 이는 아주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강호동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씨름이 국민 스포츠로 이름을 떨치고 있을 때, 강호동은 업계 최고의 선수였다. 그리고 그는 연예인이 되어 아직까지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동현 역시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UFC 선구자 격인 선수였으나, 현재는 개인 방송과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은 연예인, 유명인, 유명세
결국 예체능이라고 했을 때, 인기와 돈이 모이는 곳은 방송이고 연예인 생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인기와 명성을 얻는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이제 연예인이 되었고, 유명 연예인이 된 후에는 앞선 포스팅에서 나열했던 직업들 대부분으로 전향이 가능하다. 가수 출신 연예인들이 활발히 활약하는 분야는 뮤지컬 시장이 있다. 딱히 노래나 연기에 재능이 없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본인 이름으로 식당 체인, 향수, 의류 사업을 비롯한 무수히 많은 영역으로 사업을 벌이기도 한다. 연예인이면 유튜버로 활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연예인 이름으로 출판을 통해 작가 데뷔도 가능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연예인이라는 명성 하나만으로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연예인에게는 딱히 은퇴라는 것도 없다.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이 한국에 있을까 싶을 정도다.
상투적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사는 사람들이기에 사람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물론 힘들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의 직업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고려말에 권문세족이 있었고, 조선말에 사대부들이 새로운 계급으로 등장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귀족계급은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이 딴따라이던 시절은 애당초 사라지고 없다. 만약 재능이 있고, 도전할 마음이 있다면 연예인을 마다할 필요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