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시가총액 순위(2020년 8월 기준)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삼성전자(3,277,411억 원)
2위: SK하이닉스(553,282억 원)
3위: NAVER(540,427억 원)
4위: LG화학(535,090억 원)
5위: 삼성 바이오로직스(521,380억 원)
6위: 셀트리온(406,331억 원)
7위: 현대차(379,261억 원)
8위: 카카오(359,537억 원)
9위: 삼성 SDI(319,755억 원)
10위: LG생활건강(234,898억 원)
시가총액이란 (해당 기업 전체 상장 주식수 × 해당 기업 주식의 현재 가격)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전체 주식수가 100주이고, 현재 주가가 100원이라면 A기업의 시가총액은 10,000원이 된다. 시가총액은 해당 국가의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경우와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1,700조 원이 넘고, 삼성전자라는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보통주 기준으로 327조가 넘는다. 이렇듯 시가총액은 주식시장 전체 혹은 주식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흔히 경제 기사에서 기업들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 기준 국내 10위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각각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 277,685억 원
현대차: 36,055억 원
SK하이닉스: 27,127억 원
LG생활건강: 11,764억 원
LG화학: 8,956억 원
NAVER: 7,101억 원
삼성 SDI: 4,622억 원
셀트리온: 3,781억 원
카카오: 2.068억 원
삼성 바이오로직스: 917억 원
시가총액 10위권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늘어놓고 영업이익 기준으로 10개의 기업들의 순위를 다시 매겨보면 그 순위가 위와 같이 바뀌게 된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경영을 하면서 실제 발생한 이익을 말한다. 영업이익의 계산법은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를 빼는 것이다. 따라서 영업이익이라는 수치를 통해서는 기업에서 발생한 매출 총액 중에서 순수하게 회사의 영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얼마인지는 포털에서 간단히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 누구나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 혹은 영업이익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주식회사는 상장기업이 됨으로써 증권시장의 감독 하에 들어가고, 주주들에게도 정보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이라고 했을 때, 우리가 단순히 일을 하는 곳 혹은 내 주식을 사고팔기 위한 하나의 투자 종목이 되어주는 곳으로써의 의미도 있겠지만 국내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하나의 축으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에서 기업이 가지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따라서 여러 가지 지표를 가지고 기업들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지표는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가 되어야만 한다. 포스팅에서 예로 든 것은 단순히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지만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할 때 더욱 구체적인 자료가 되는 것은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이다. 이런 자료는 주식회사라면 모두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취업을 위해서든 주식을 위해서든 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해당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 역시 간편하다.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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